구상용 의전지도사, 서울북부사업단 반포지점 박명신 상례사님 감동했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은희
2026-06-24
조회 21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상조 서비스에 대해 좋은 인식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TV를 보고 프리드라이프에 가입하셨을 때도 "왜 그런 걸 가입하냐", "나중에 일이 생기면 그때 해결하면 되는 거 아니냐", "괜히 광고에 혹해서 가입한 거 아니냐"라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저는 상조 서비스 자체에 대한 의심이 많았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할머니 장례를 치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프리드라이프를 이용한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었고, 주변에서도 "상조 잘 가입해 두셨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 장례를 도와주신 구상용 의전지도사님과 박명신 상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만으로도 정신이 없는 상황에서 장례 절차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습니다. 처음 치르는 장례이다 보니 모르는 것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의전지도사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매끄럽게 진행해 주셨습니다.
장례 절차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부터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앞으로 어떤 과정이 진행되는지, 가족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왕좌왕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처음 장례를 치르다 보니 입관식 시간이나 발인 시간 등 여러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번 문의를 드리고 변경 요청을 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도 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불편한 기색 없이 친절하게 도와주셨고, 가족들의 상황에 맞춰 최선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원래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 "정말 믿고 맡겨도 될까?"라는 마음이 계속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걱정이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인상 깊었던 분은 박명신 상례사님이셨습니다.
장례 기간 동안 상례사님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어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제가 울고 있을 때는 언제든 눈물을 닦을 수 있도록 휴지를 챙겨 주셨고, 형식적인 위로가 아니라 진심이 담긴 말로 마음을 다해 위로해 주셨습니다.
상례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도 여러 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눈물이 더 슬퍼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진심으로 공감해 주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나오는 눈물이었습니다.
상례사님도 함께 마음 아파하고 공감해 주신다는 것이 느껴졌고, 그 자체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할머니를 보내드리며 너무 많이 우셔서 걱정이 컸습니다.
그런데 상례사님께서는 딸인 저보다도 더 세심하게 어머니를 살펴주셨습니다.
식사는 하셨는지, 잠은 조금이라도 주무셨는지 계속 확인해 주셨고, 물도 챙겨 주시고, 혹시라도 쓰러지실까 걱정된다며 영양제까지 챙겨 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도 놀랐고, 어머니도 크게 감동하셨습니다.
한참을 울다가도 "이런 분이 계시구나" 하며 마음을 추스를 수 있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장례를 치르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힘든 일이지만 경제적인 부담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도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상례사님께서는 장례식장에서 권유하는 물품들 중 꼭 필요하지 않은 것은 굳이 구매하지 않도록 알려주셨고,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사전에 미리 설명해 주셔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정신없는 상황에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불필요한지 판단하기 어려운데, 그런 부분을 객관적으로 알려주셔서 결과적으로 장례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사실 세상에는 위로의 말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느낀 것은 사람의 입으로만 하는 위로와 마음으로 전하는 위로는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박명신 상례사님께서는 단순히 정해진 업무를 수행하신 것이 아니라, 유가족의 마음을 함께 안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큰 마음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 후기를 쓰면서도 "이것 말고도 더 챙겨주신 일이 많았는데 다 적지 못하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 들 정도입니다.
그만큼 많은 도움과 배려를 받았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저는 상조 서비스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누군가는 "나중에 필요하면 그때 해결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가족의 장례를 치르게 되면 슬픔만으로도 벅찬 상황에서 수많은 결정과 절차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럴 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곁에서 방향을 잡아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까지 살펴준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프리드라이프는 단순히 장례 절차를 대신 진행해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가족이 가장 힘든 순간을 조금이라도 잘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가족의 장례를 치르게 되는 날이 온다면, 저는 주저 없이 박명신 상례사님께 다시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할머니를 떠나보내는 일은 너무 슬픈 일이었지만, 좋은 분들을 만나 덕분에 마지막 길을 정성껏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의 장례는 슬픔만 남은 시간이 아니라, 가족의 사랑과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