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팀장님과 이정일소장님으로 부터 받은 진심어린 서비스를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안성용
2023-05-22
조회 2,778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까지는 많고 많은 상조회사 중 하나라고만 여겼고, 단순한 대행서비스만을 제공한다고 생각했던 저였으나
두 분의 진심어린 서비스로 인해 프리드라이프에 대한 무한 신뢰가 생겼으며,
다음 장례식에서도 가능하기만 하다면 두 분을 콕 지정 하고 싶으나 프리드라이프라면 이분들만큼은 아니어도 기본은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저는 고인의 사위로 장례식을 치를 수 있는 손위 처남(맞상주)은 호주교포로 한국말을 거의 못하고, 처남의 댁은 아이 학교문제로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며,
제 처도 호주교포 출신으로 한국생활이 익숙치 못하여 장례식을 주관할 수 있는 사람은 제가 유일한 상황이었습니다.
저 또한, 장례식을 주관한 경험이 전무하여 인터넷을 통해 습득한 얕은 지식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서 돌아가신 고인을 어떻게 모셔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
고인이 돌아가신 날 프리드라이프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여 배정받은 서동원팀장님께서 바로 와 주셨고, 그 후로부터는 걱정했던 사항이 기우였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일 처리는 당연히 흠 잡을 곳이 없었으나 장례식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와 지난 상황을 복기한 결과, 서동원팀장님이야 말로 상조회사 직원이 아닌 진정한 가족으로서 저희를 대했다는 생각에 특별히 감사했던 몇가지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아버지가 아닌 아빠를 모시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저희 유가족에게 서동원팀장님은 '아버지나 어머니가 아닌 아빠나 엄마를 모신다고 생각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상조 서비스를 받는 유가족 뿐만 아니라 조문객과 친지분들의 눈에도 보였나 봅니다.
많은 분들이 저분 누구냐고 많이 물으셨고, 저와 사적으로 친분이 있는 사람이 아니면 그렇게 일 하지 못한다는 칭찬을 주셨을 때 제가 칭찬 받는 것처럼 기뻤습니다.
'주머니 속의 송곳은 감춘다고 감춰지지 않는다'라는 말처럼 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행동과 말투에서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2.프로페셔널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시간별, 날짜별 장례식 절차를 물 흐르듯이 거침없고 정확하게 진행하셨고, 매사에 프로다운 설명과 행동으로 인해 일말의 의심없이 전적으로 믿고 따르게 되었습니다.
입관식 절차에서도 고인과 유족들을 대하는 태도와 행동들을 보신 조문객들도 여태까지 자기 가족의 장례식에서 접했던 스킬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화장장에서도 어떻게 하면 유족들이 빠르고 편안하게 일처리를 마무리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셨습니다.
3.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제 손위 처남이 한국말을 거의 못하는 관계로 그냥 맞상주 역할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었으나 서동원팀장님은 장례식 내내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사용하시며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 분은 도대체 못하는 것이 뭔지 정말 궁금해지게 만드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화장 후 성당에 도착하여 장례미사 후 참석자들의 식사대접까지 약 4시간반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불편한 내색 전혀 없이 장례미사 참석부터 사진촬영, 참석자 식당 인도 및 식사 보조 역할을 수행해 주셨습니다.
이정일소장님,
4년 전 상가집에서 일하시는 모습과 온화한 인상이 마음에 들어 가입하게 되었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기에 특별히 감사했던 몇가지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진정한 프로라는 인상을 주셨습니다.
장례기간 내내 어떻게 하면 유가족의 비용을 아껴드릴지 고민하시고, 조문객들의 상황에 맞춘 서비스(각각의 테이블을 돌며 더 필요한 음식이 없는지, 음식은 어떠신지 확인하셨고, 식사 후에는 커피까지 일일이 주문을 받으심)를 제공하시며
유가족이 조문객을 신경쓰지 않게 도와주셨습니다.
2.직원을 넘어 가족이라고 생각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장례기간 내내 유가족들의 건강을 염려하시며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고, 유가족의 식사 자리에서는 같은 음식을 계속 먹으면 질린다고 하시며 직접 집에서 손수 만들어오신 음식들은 내 놓으셨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힘들게 일하셔서 피곤하실텐데 언제 음식을 만들 시간이 있으셨는지 놀랍습니다.
특히, 발인 당일은 서비스 기간이 아닌데도 새벽 6시에 자발적으로 나오셔서 유가족의 식사를 챙겨주셨으며, 정말 황송하게도 화장장 및 성당, 식당까지 따라다니시며 장례절차를 도우셨습니다.
이런 분이야말로 장례식이 아니라도 평생 사적으로 알고 지내고 싶은 분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