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화 지도사님의 따뜻함과 세심한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일규
2025-11-26
조회 92
아버님께서 오랜 병상에 계셨기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부고를 접하니 막막함과 혼란스러움이 한꺼번에 밀려왔습니다.
이러한 낯선 상황 속에서 신승화 지도사님께서 저희 가족 곁을 묵묵히 지켜주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이끌어주신 덕분에
아버님의 마지막 길을 무사히, 그리고 마음을 다해 보내드릴 수 있었습니다.
문상만 해왔던 장례식을 상주의 입장에서 직접 겪어보니
선택해야 하는 일들이 하나하나 쉽지 않은 연속이었습니다.
그때마다 지도사님께서 장례 절차의 세세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큰 불안 속에서도 마음을 다잡고 장례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인의 염습과 입관 과정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손길과 정성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염습 전, 상주인 제가 먼저 고인을 확인했을 때는
그 모습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참담했습니다.
더불어 그 모습을 보게 될 가족들의 마음이 더욱 걱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염습이 끝난 뒤, 입관 전에 다시 뵈었던 아버님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평온하고 정갈하셨으며,
그 순간 슬픔 속에서도 깊은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마음속으로 감사의 말을 몇 번이나 되뇌었는지 모릅니다.
신승화 지도사님의 따뜻한 배려와 책임감 덕분에
장례 기간 내내 깊은 신뢰와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진심 어린 마음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아울러 염습을 함께 도와주셨던 여자 지도사님께도
비록 성함을 기억하지 못해 죄송스러울 따름이지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프리드라이프의 세심한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