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에 갑자기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장례식장을 갔는데 식구들 중 상조에 가입을 한 사람이 저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장례 치르면서 상조회사 직원분과 유족과의 여러 갈등을 뉴스를 통해 들었던 적이 있어서 제 입장에서는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진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장례 접수를 하고 윤종성 지도사님이 빠른 시간 안에 도착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유족들에게 지금  해야 할 일과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도사님께 저한테는 시댁이라 조심스럽고 제가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해 따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 유족들 마음 상하지 않게 잘 부탁드린다고.. 잘 알겠다고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는 끝날 때까지 정말 유족들 불편함 없이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중간중간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여러 가지 부분에 배려도 해주시고.. 장례를 다 마치고 돌아오기 전에 저희 아주버님께서 윤종성 지도사님 손을 잡고 덕분에 장례 잘 치렀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형님(누나)은 둘째 며느리 덕에 아버지 좋은 차 타시고 잘 보내드렸다고, 남편도 제 덕에 장례 잘 치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우려했던 부분은 전혀 없었고 다들 제 덕분이라며 흡족해하셨네요. 
저는 이 모든 것이 윤종성 지도사님께서 세심히 신경 써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님도 편안히 보내드리고 유족들 마음까지 잘 헤아려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