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향민 의전팀장님.. 감사합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임정근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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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갑작스럽고 황망한 아버지의 소천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희 아내가 나서서 이것 저것 예식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 만나뵙게 되었던 프리드 박향민 의전팀장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저에게 정말 차분하고도 자상하신 배려를 주시며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설명해 주시고 예식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저희 아빠의 천국 가시는 길을 준비하는 입관 예식에..
박향민 팀장님이 수의부터 입관까지 너무나 잘 진행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밖에는 드릴 말이 없습니다..
예식 후, 모든 절차를 다 마무리 하고..
이제 상복을 반납하고 다 끝나면서,
박 팀장님이 저희에게 먼저 잘 따라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하시며..
본인은 만나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고 슬픔에 찬 저희 가족에게 위로와 함께 유쾌함까지 주셨던...
상주로서.. 의전팀장님으로.. 이렇게 만나뵙게 되었던 인연이지만..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혹시라도, 길 가다가 팀장님 마주치게 되면, 꼭 얼굴 기억하고 반갑게 인사 올리겠다고요..
아버지 천국 가시는 길에.. 이렇게 귀한 박향민 팀장님 같은 분을 만나게 된 것도
하나님 은혜이며.. 우리 아버지를 이렇게 귀하게 모셔주셨던.. 박 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